뿌나 목장: 배은아/박성조 집사
씽씽 목장: 한영수/한현숙 집사
믿음 목장 : 김윤선 집사
사랑 목장 : 이예슬 집사
툰드라의 깻잎 : 김보현/강지연 집사
1.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행 2:42절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소그룹으로 모였는데, 나의 생각이나 세상의 뉴스로 끝이 나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데요. 하나님의 말씀이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면 아무리 손해를 봐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의 다짐이 필요합니다. 길게 성경공부로 모일 필요는 없습니다. 목장 모임 삶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경건 서적을 선택해서 읽고 나눈 다든지, QT 로 받은 은혜를 나눈 다든지, 목장 식구 중 한 분이 짧게 주일 말씀 요약해서 말씀을 해 주신 다든지 등등 구체적인 방법은 목장에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2. 자주 모입니다. (행 2:46)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2번 등등 목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을 하지만, 원칙은 자주 모이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으기를” 힘썼습니다. 한달에 2번을 모이더라도 카.톡.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자주 모일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주 모이는 목장이 잘 되는 목장이고 또한 잘 되는 목장이 자주 모입니다. 좋으니까 자주 모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소그룹 모임의 원칙은 자주 모이는 것입니다.
3. 필요를 채워줍니다. (행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목장 모임의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각자 다른 필요들이 있습니다. 목장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가 있을 때 기도해 주고, ride가 필요할 때 도와주고, 환자를 방문하고 등등 여러가지 필요들을 서로 나누고 도울 수가 있습니다.초대교회는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였습니다.
4. 함께 먹습니다. (행 2:46)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저희가 지금 당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함께 식사하고 하는 것이 좀 힘들겠지만, 소그룹 모임은 함께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함께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릅니다. 한국분들에게는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을 안 믿는 분들이 목장에 오실 때에 먹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함께 먹기 위해서 오시다가 친해지고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 먹는 것은 복음 전도에도 중요합니다. 목회를 통해 경험하지만, 대부분의 부흥하는 목장은 함께 맛있게 먹는 소그룹입니다.
5. 인상이 좋아야 합니다. (행 2:46)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좋은 교회도 그렇고 좋은 소그룹은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밝습니다. 분위기가 어둡고 침침한데, 누가 오고 싶어하겠습니까~! 특별히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은 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나를 위해서도 웃어야 하지만, 소그룹을 위해서도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기도의 응답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대부분 얼굴에 기쁨이 있고 밝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랑 같이 있고 싶습니까? 밝은 사람입니까?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까? 우리가 표현을 하는데, 말의 표현 70%는 인상, 얼굴 표정으로 들어난다 고 합니다. 그 만큼 얼굴 표정, 인상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웃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내가 기분 나쁘다고 온 얼굴에 인상 쓰고 다니는 것을 당연히 여겨서도 안 됩니다. 인상은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웃을 때가 가장 예쁜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도 좋은데, 하나님 보시기에 어떻겠습니까~! 잘 웃는 것이 좋은 신앙입니다.
초대교회는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6. 찬양 (행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목장으로 모일 때마다 찬양을 잘 하든 그렇지 안든 상관없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7. 기도 (행 2:42).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 소그룹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고 있지 않는 한, 하나님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이 쌓이면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함께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8. 호감이 있어야 합니다. (행 2:47)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초대교회는 호감이 가는 교회 였습니다. 안 믿는 사람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좋은 소그룹이 되려면 호감이 있어야 합니다. 호감이 있으려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칭찬을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 시대에는 호감이 가지 않으면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방법이 없습니다.
9. 분가해야 합니다. (행 2:47)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소그룹의 재구성 원리는 분가입니다. 목장에 식구들이 늘어서 자연적으로 분가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사는 라.체.스.타에는 한인들이 많지 않아 그런 것들이 힘 들리라 생각이 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목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적체가 되면 다시 구성이 되어야 하겠지만, 소그룹의 원칙은 재생산해서 분가하는 것입니다. 목장은 성경공부 모임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모임이고, 교회 전체와 특별히 주일 예배로 연결이 되어야 하고, 목장 재구성의 원리는 분가입니다.
교회 목회에서 중요한 것이 복음과 상황화 입니다. 복음을 (진리를) 우리의 시대 상황에 맞게 어떻게 담을 수 있을 것인가? 복음이 귀중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으면 그 진리가 전달이 되지 않고 빛을 발하기 못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우리의 상황에만 집중하다 보면, 진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복음과 상황화의 발란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장 모임에서도 목장 모임의 원리들을 중심으로 목장의 상황에 맞게 잘 상.황.화를 해 나가시지만, 복음과 소그룹 원리들을 늘 기준으로 놓고 복음과 상.황.화가 잘 이루어져 가고 있는지를 늘 기도하며 체크하시기를 바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목회의 동.역.자로 수고하시는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